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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禹煥

Lee UFan

  • 조응

照應

Correspo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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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9㎝

액자

아트상품

추정가

  • KRW  100,000 ~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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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간 : 01. 25 - 05:0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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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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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KRW

낙찰가 (총1회 응찰)

50,000 KRW

작가 소개

1936년 경상남도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物派]의 이론과 실천을 주도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56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61년 니혼대학[日本大學]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73~1991년 도쿄 다마미술대학 교수를 지냈다. 파리비엔날레, 상파울루비엔날레, 카셀도큐멘타 등 권위 있는 국제전에 참여했다.
1994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무디마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1997에는 프랑스 파리의 국립 주드폼므(Jeu de Paume) 갤러리와 서울의 갤러리현대,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밖에도 일본 요코하마미술관에서 열린 〈전후 현대일본의 전위미술〉(1994), 베네치아비엔날레 특별전(1995),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열린 〈메이드 인 프랑스〉(1996), 서울 토탈미술관에서 열린 〈프로젝트 8〉(1996) 등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와 일본·독일의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선으로부터》(1984), 《동풍》(1974), 《관계항》(1988), 《조응》(1988), 《점에서》(1975), 《상응》(1998) 등이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우환은 1968년부터 시작된 모노하(物派)의 실천과 이론의 선구자로서, 그 당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71년 일본에서 출판된 이우환의 미술평론집 『만남을 찾아서』 는 우리나라에 『만남의 현상학 서론』 으로 번역되어 소개되면서 당시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우환의 이념은 비록 그 방법론은 다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미학의 근저를 이루며, 그의 예술은 ‘만남’의 현상에서 다의적인 접근과 시도로 일관되어 왔다. 작가가 1973년에 시작한 <점으로부터> 연작은 이내 <선으로부터> 연작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그의 회화의 모태라 할 ‘점’과 ‘선’이 어떻게 그의 회화의 기본적 어휘가 되었을까? 그는 ""내가 점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며 그 당시 떠돌이 환쟁이가 우리 집에 놀러와 그 사람으로부터 서예와 그림을 배웠다. 그리고 우주 만물은 점에서 시작하여 점으로 돌아간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라고 하였다. 이처럼 동양의 전통 조형 수단인 서예와 그림에 눈을 뜬 그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택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이우환의 작품을 특징짓고 있는 것은 명쾌한 논리성과 그 못지않게 명쾌한 개념이다. 그는 그가 그리려고 하는 그림에 대한 명확한 관념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찍히는 점 하나하나가 그 관념의 구체적인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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