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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翁

SeoOng Buddhist Monk

  • 휘호('수처작주')

揮毫('隨處作主')

Calligraphy('Su-Cheo-Jak-Ju')

지본묵서
Ink on Paper

137.5×34.5㎝

좌측 하단에 낙관

미배접

추정가

  • KRW  200,000 ~ 5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1. 25 - 04:10:00(PM)

남은시간

시작가

100,000 KRW

응찰단위

20,000 KRW

낙찰가 (총10회 응찰)

240,000 KRW

작가 소개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본명은 이상순(李商純)이다. 서옹은 법호이다. 1912년 10월 10일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連山面)에서 태어나 1932년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인생문제와 우주진리에 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불교서적을 읽다가 깨친 바 있어, 전라남도 장성의 백양사(白羊寺)로 출가해 송만암(宋曼庵)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수계하였다.
1935년 중앙불교전문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교토[京都] 임제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해 일본 임제종 총본산 묘심사 선원에 들어가 3년 동안 안거성만(安居成滿)하였다. 1962년 동국대학교 선학원 원장을 지내고, 1965년부터 1974년까지 도봉산 무문관(無門關), 대구 동화사(桐華寺), 백양사, 문경 봉암사(鳳岩寺) 조실을 역임하였다.
1974년 대한불교조계종 제5대 종정에 추대되었고, 같은 해 스리랑카 국립프리베다대학교에서 명예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듬해 대한불교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1978년 종정에서 물러난 뒤에도 백양사 조실(1981), 수국사(守國寺) 백운암 조실(1984), 백양사 운문선원 조실(1990),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1996) 등으로 주석하면서 한국불교 발전에 힘썼다.
성철(性澈)·서암(西庵) 등과 함께 한국 현대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며, 수행방법 가운데서도 참선을 으뜸으로 삼아 항상 ‘본래 자비심이 있는 참 모습을 깨닫기 위해 수행할 것’을 역설하였다.
2003년 12월 13일 좌선하는 자세로 앉은 채 입적하였는데, 이를 좌탈입망(坐脫立亡)이라고 한다. 저서로는 《임제록 연의》 《선과 현대문명》 《절대현재의 참사랑》 《절대 참사랑》 《서옹 선불법어집(禪佛法語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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