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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丁 朴亢煥

Park HangHwan

  • 군자청향

君子清香

Pine Tree and Camellia

지본채색
Ink and Color on Paper

38.5×57㎝

(신유년(1981))

우측 하단에 낙관

액자

추정가

  • KRW  200,000 ~ 5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1. 25 - 03:40:00(PM)

남은시간

시작가

100,000 KRW

응찰단위

20,000 KRW

낙찰가 (총1회 응찰)

100,000 KRW

작가 소개

진도 출신의 한국화가, 호는 전정(田丁)이다.
일찍이 남농 허건 문하에 들어 공부했으며 이후 남농의 3대 제자로 일컬어지는 도촌 신영복을 사사했다. 박항환의 그림에는 남농과 도촌의 맥이 흐르지만 나름의 문인화적 특성을 창출해 박항환의 회화세계를 일구었다.
국전에 수차례 입선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에 2회 특선 후 초대작가로 지정되었으며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전남도전 수석상을 수상, 추천초대작가로서 광주시전, 전남도전, 무등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등에서 수회 심사를 맡았다.
박항환은 쉬지 않은 열정으로 창작에 임해, 국내외에서 30여회 가까운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전출신 작가회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전, 서울신문 우수작가 초대전 등 비중 있는 단체전에도 수회 초대되었다.
박항환은 호방한 운필에 의한 거침없는 기세와 그윽한 수묵이 어우러지는 작업으로 전통과 현대라는 미묘한 접점을 아우르고 있다, 전통의 계승과 창신이라는 대립적인 가치를 잘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 불변의 가치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변화의 새로움을 통해 작가로서의 생명력을 확보해냄으로써 독특한 작가정신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2000년대 이후 파격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재료는 물론 형식과 내용까지도 완전히 바꾸는 파격이다. 특유의 호방한 운필과 그윽한 수묵을 아크릴이라는 새로운 매재로 대체함으로써 현란한 색채의 감각적인 화면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전통의 훼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통해 새로운 정신을 수혈 받아 새로운 생명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