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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庵 池順鐸

Ji SunTak

  • 백자청화진사 동백문호

白磁靑畵辰砂 冬柏文壺

White & Blue Porcelain Cinnabar-Decorated Jar with Camellia Design


19.3×13×12㎝

보존 상태 : 양호

추정가

  • KRW  400,000 ~ 8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1. 25 - 02:20:00(PM)

남은시간

시작가

200,000 KRW

응찰단위

20,000 KRW

낙찰가 (총5회 응찰)

260,000 KRW

작가 소개

1912년 4월 30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28년에 신식교육을 반대하는 부모님과 조부의 뜻에 따라 보성고보(현 보성고등학교)를 중퇴했다. 1944년 한국미술연구소에 입소하였고, 1954년 국립박물관 국보복원사업에 참여하였다. 이후 한국조형문화연구소(韓國造形文化硏究所)의 성북동가마(城北洞窯, 澗松窯, KilnofKoreanArtSociety)와 한국미술품연구소(韓國美術品硏究所)의 대방동가마(大方洞窯)에서 일하였다. 특히 대방동가마에서는 성형부, 조각부, 소성부를 아우르는 공장장 역할을 했다. 1966년 경기도 이천시 수광리에 고려도요(高麗陶窯, 또는 지순탁요)를 설립하였다. 1988년 12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호 분청·백자장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93년 9월 82세로 사망하였다.
1944년 한국미술연구소에 입소하였고, 1954년 국립박물관의 국보복원사업에 참여하였다. 1956년 한국조형문화연구소의 성북동가마가 지어진 후 유근형(柳根瀅) 등 전통기술을 지닌 도공들과 함께 조선백자를 현대화시킨 백자를 제작하였다.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수출에 적합한 상품을 제작한 한국미술품연구소의 대방동가마에서는 성형부, 조각부, 소성부를 아우르는 공장장으로 일하였다.
경영난으로 대방동가마가 문을 닫자 고명순, 김완배 등과 함께 경기도 이천시 수광리의 칠기(漆器)가마로 내려가서 청자, 분청사기도 함께 제작하였다. 수금도요부터 광주요까지 청자, 분청사기, 백자 제작에 참여하였고, 많은 양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1966년 1월경 고려도요(高麗陶窯)를 설립하고 문화공보부로부터 모조품전문 제조업체로 선정되어 청자 모조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였다. 고려도요는 당시 운영되던 공방들 중 규모가 제일 컸으며, 생산품의 대부분은 수출되었다. 이천시가 도자전문 도시로 발달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사회교육문화상(1981), 외무부장관 대상(1982), 통일원장관 대상(1983), 평화통일문화제 특별공로상(1985), 아시아평화상(1986),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1991) 등을 수상했으며, 1984년 미국 유니언신학대학교(UnionTheologicalCollege)에서 명예미술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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