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裕石 吳龍吉

Oh YongKil

  • 향촌

鄕村

Country Village

지본채색
Ink and Color on Paper

61×72㎝

(1995)

우측 하단에 낙관

액자

추정가

  • KRW  400,000 ~ 8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7. 21 - 03:10:00(PM)

남은시간

시작가

200,000 KRW

응찰단위

20,000 KRW

낙찰가 (총6회 응찰)

300,000 KRW

작가 소개

유석(裕石) 오용길은 1946년 경기도 안양에서 출생하여,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67년과 1968년 신인 예술상 장려상을 수상했고, 두 번의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7회에 걸쳐 입선했다.
오용길이 추구하는 예술세계는 전통회화의 현대적인 계승으로 조선시대의 수묵산수화, 특히 그 가운데서도 겸재 정선이 이룩한 진경산수의 정신을 현대감각에 맞게 재창조하는 것이다. 즉 전통회화가 지닌 지·필·묵의 도구를 이용하여, 고답적인 정신에서 벗어나 표현방법에서나 소재에서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자연을 선택하여 산뜻하면서도 경박하지 않은 색감을 이용해 포근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배어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즉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찾아볼 수 없고 우리정서가 묻어나는 그러한 전통회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용길의 작품은 크게 두 경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비교적 오래된 작품으로 색채위주의 것과 근작으로 수묵위주의 작품들이 그것이다. 색채계열의 작품은 대개 인물과 화조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묵계열은 풍경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일견 경향을 달리하는 이 두 계열의 작품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생활주변에서 취재된 소재를 리얼리즘(Realism) 정신에 바탕 두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