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경매

이전 페이지로 다음 페이지로
272

金相游

Kim SangYu

  • 판화 목판(양면)

版畵 木板(兩面)

Woodblock(Both Sides)

나무
Wood

22.5×14㎝

액자

추정가

  • KRW  1,500,000 ~ 3,0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2. 12 - 05:15:00(PM)

남은시간

시작가

1,000,000 KRW

응찰단위

100,000 KRW

낙찰가 (총5회 응찰)

1,400,000 KRW

작가 소개

한국적인 소박한 삶과 정서, 명상의 세계를 강렬하면서도 단순하고 절제된 이미지로 구성해 내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26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평양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에 미술반 활동을 했던 그는 일본으로의 미술 유학을 꿈꾸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다. 그 후 대학을 중도에 그만두고 인천 동산중학교에서 영어와 미술을 가르쳤는데, 동산중학교 재직 시절인 1960년대 초에는 미국과 일본의 미술 잡지 등을 구해 보면서 한국에 없던 동판화 작업을 독학으로 익혔다.
1963년 첫 동판화 개인전을 열었고, 1970년에 열린 제1회 서울 국제 판화비엔날레에서 〈출구 없음〉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는 목판으로 분야를 바꾸었고, 소재도 현대적인 앵포르멜에서 토속적인 내용으로 바꾸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사진과 유화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안동·봉화·영양 등지에 있는 한국의 고건축을 찾아다니면서 한국적인 정서를 작품에 담으려는 시도를 계속하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유화에 전념하였다.
1970년 제1회 서울 국제 판화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제 판화비엔날레, 이탈리아 카르피스의 국제 판화트리엔날레, 파리비엔날레 등에 출품하였으며, 1990년 제2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1월에는 작가생활 40년을 돌아보는 〈김상유 전작전〉(갤러리현대)을 열어 초창기의 동판화를 비롯해 목판화·유화 등을 망라한 120여 점을 전시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부엉이와 나무〉 〈청산녹수〉 〈무애청정(無碍淸淨)〉 〈세심단속(洗心斷俗)〉 〈지족가락(知足可樂)〉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