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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酉山人 張世準

Zhang ShiZhun

  • 휘호('위관'), 교지

揮毫('韋觀'), 敎旨

Calligraphy('Wi-Gwan'), Royal Edict of Labor Exemption

지본묵서
Ink on Paper

휘호-56×119.5㎝, 교지-54.8×77㎝

액자

추정가

  • KRW  1,000,000 ~ 2,500,000
  • USD   830 ~ 2,080
  • JPY     89,000 ~ 223,000

낙찰가

KRW 2,100,000

작품 상세 설명

위관 韋觀
위관은 경주 김씨 가문의 위관 김상덕(韋觀 金商悳, 1852-1924)의 아호이다. 본 유묵은 김상덕이 고종 26년(1889) 천진공사로 다녀올 당시 중국의 장세준(張世準, 1823-1891)으로부터 받은 작품이다.
- 보령 경주김씨 기탁전적 23p 참조

작가 소개

자는 숙평(叔平), 호는 이유산인(二酉山人)이다. 본적은 원릉현성(沅陵县城).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서예를 즐겼으며, 처음에는 부친에게서 배웠으나 후에 서예가 유용(刘庸)에게 사사받았다. 청(清) 도광(道光) 26년(1846)에 거사하여 형부(刑部)의 원외랑(员外郎)으로 있으면서도 늘 서화를 익히고 산수와 인물을 많이 그렸다. 후에 벼슬을 버리고 기예를 익히고 전국을 두루 여행하였다. 청 광서(光绪) 7년(1881)에 원릉(沅陵)으로 돌아와 현청의 북문에 ‘학명산장(鹤鸣山庄)’을 지어 후학을 양성했다.
장세준은 매화를 잘 그려서 북경(北京)에 거처할 때 주소백(周少伯), 백당(白棠)과 함께 이름을 날렸다. 그는 서예와 그림으로 명성이 높다. 광서 17년(1891) 장세준은 화우인 허소동(许晓东), 정백천(丁百川) 등과 함께 원릉을 떠나 무창(武昌)에 가서, 도원을 거쳐 벗을 위해 산수화를 한 축 그려줬다. 장지동(张之洞) 호광총독(湖广总督)이 그 소식을 듣고, 강을 건너 관직을 청했으나 거절하였고, 그 해 사망하여 원릉(沅陵)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