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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청상감 쌍용문매병

粉淸象嵌 雙龍文梅甁

Grayish-Blue-Powdered Celadon Prunus Vase with Double Dragon Design


34.5×6×10.5㎝

(조선시대)

보존 상태 : 구연부 일부 수리, 저부 가마 흠

추정가

  • KRW  6,500,000 ~ 18,000,000
  • USD   5,390 ~ 14,930
  • JPY     578,000 ~ 1,600,000

낙찰가

KRW 9,000,000

작품 상세 설명

고려시대 매병이 유려하고 세련된 곡선을 갖고 있다면,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매병은 "S"자형으로 이루어진 힘찬 굴곡이 특징이다. 이 매병은 유태와 문양기법의 측면에서는 고려 말 상감청자의 맥을 계승하였으나, 문양 표현에는 고려청자의 우아함과는 이미 멀어져 있다. 그러나 사물의 특징을 최대한 간결하게 포착하여 과감하게 재구성한 점이 매우 참신하다. 동체부 상단은 연판문을 상감하였고 중앙에는 간명한 흑백 상감으로 용의 윤곽을 살려 시문하였다. 두 마리의 용이 연달아 날아가는 형상이며, 동체부 하단에는 연판문을 크게 그려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