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 Service
- 작가검색
경암 이양원 景岩 李良元Laa YangWon
1944 ~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학력사항
- 1966, 서울대학교 회화 학사
- 기관 경력
- 한국미술협회, 일연회 회원
- 2000~2001,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부 주임교수/예술대학 학장
- 1991~2000,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 1986~199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강사
- 1986~1991,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학과장/회화과 부교수
- 1982~1986,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조교수
- 1982~1984,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강사
- 1979~1982,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전임강사
- 1979,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사
- 1975~1979, 추계예술대학 동양화과 조교수
- 1969~1974, 한국문화방송 TV 미술부 사원
- 전시
- 2009, 기억, 상상, 낯선 풍경전, 기당미술관
- 2009, 개인전, 장은선갤러리
- 2007, 개인전, 빛갤러리
- 2007, 한국화에 바치는 경의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7, 국제아트페어, COEX
- 2007, 월드아티스트페스티벌, 예술의전당
- 2004, 서울미대동문전
- 2003, 제1회 서울시 원로중진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2002, 북촌으로의 초대전, 도올갤러리 / 찬미의 노래, 빛갤러리
- 2001, Art-on-line / 변혁기의 한국화-투사와 조명, 공평아트센터
- 2001,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1, 200인 작가작품전, 선화랑
- 2000, 아트페어 2000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0, 대한민국회화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9, 개인전, 선화랑
- ...
- 1980, 동&서양화 정예작가 초대전, 신문회관
- 1980, 화랑협회 초대전, 현대화랑
- 1980, 한국&아랍 친선 교류전, 아랍미술관
- 1979, 한국현대서화전, 대북 국립역사박물관
- 1979, 한국미술-오늘의 방법전, 회관
- 1978, 강원현대미술제, 강릉 문화원
- 1978, 30대 동양화가 11인 작품전, 조형 화랑
- 1977~1988, 일연회 회원전, 롯데화랑 등
- 1976, 한국현대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한국현역작가 초대전, 양지화랑
- 1974, 개관기념 초대전, 미술회관
- 1972~1976,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9~1977, 한국화회 회원전, 미술회관 등
- 1965, 제4회 신인예술상전, 중앙공보관
- 등 전시
- 수상
- 1978, 대한민국미술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 1965, 신인예술상 수석상, 공보부
- 1964, 제13-14, 27-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5회
- 1963~, 제12·15·21-26·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 1963~,제2-3회 신인예술상 입선 2회, 공보부
작가 소개
이양원(李良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자(莊子)가 말하는 ‘놀이(遊)’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놀이는 단순한 여흥의 개념이 아니라 동양 사상에서는 도(道)를 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쓰면 놀이정신을 너무 무겁게 만드는 것 같지만, 사실 놀이정신은 무겁다면 무겁고 또 가볍다면 한없이 가벼울 수 있다. 그것은 광대가 줄을 탔을 때처럼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날기도 하고 헛발질할 때처럼 천근만근 무거워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어려운 문자를 쓰자면 이를 중용(中庸)이라고 해야 하는데 실제로 이 놀이 정신은 동양정신의 전유물이 아니고 현대 미술에 있어서도 그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미학적인 자양분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양원과 그의 작품세계는 줄타기 정신에 비유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사실 예술(藝)이 마술에서 기원하듯이 이것이 저것이 되고 저것이 이것이 되게 만드는 기술이므로 그가 붓 한 자루를 가지고 줄타기하듯 무엇이든 그려내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그의 유창한 선묘(線描)능력에서 드러나는데, 그것이 풍물이 되건 인물이 되건 일단 선택된 대상들은 줄을 탄 광대처럼 불안한 몸짓을 하며 멋진 곡예를 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양원은 산수화는 물론이고 풍속이나 인물에도 능하다. 특히 그 익살스런 풍물화는 줄타기의 묘기나 묘미를 알지 못하고서는 그려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신(傳神)에 가깝다. 물론 이 경우 전신이란 말은 ‘신바람’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고 풍류(風流)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양원과 그의 작품세계는 줄타기 정신에 비유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사실 예술(藝)이 마술에서 기원하듯이 이것이 저것이 되고 저것이 이것이 되게 만드는 기술이므로 그가 붓 한 자루를 가지고 줄타기하듯 무엇이든 그려내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그의 유창한 선묘(線描)능력에서 드러나는데, 그것이 풍물이 되건 인물이 되건 일단 선택된 대상들은 줄을 탄 광대처럼 불안한 몸짓을 하며 멋진 곡예를 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양원은 산수화는 물론이고 풍속이나 인물에도 능하다. 특히 그 익살스런 풍물화는 줄타기의 묘기나 묘미를 알지 못하고서는 그려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신(傳神)에 가깝다. 물론 이 경우 전신이란 말은 ‘신바람’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고 풍류(風流)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서귀포 문화예술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