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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이대원 二耕 李大源Lee DaiWon

1921 ~ 2005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 1939년, 경복고등학교
  • 1942년, 서울대학교 수료
  • 1945년,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 1957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료
  • 1978년, 대만 중국문화대학 명예철학박사
  • 1981년, 성균관대학교 명예철학박사
  • 기관 경력
  • 1945년, 극동해운 총부부장
  • 1957년-1965년, 극동해운 이사
  • 1967년-198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 1972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 1972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 1980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원장
  • ...
  • 1994년, `95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장
  • 1994년, 호암상위원회 위원
  • 1995년,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
  • 한국박물관회 회장
  • 1997년, 제1회 문화예술지원기업대상 운영 및 선정위원회 위원
  • 1999년, (사단)한국박물관회 고문
  • 2002년,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외교사절
  • 등 역임
  • 전시
  • 1957년-2003년, 개인전 (20회)
  • 1960년, 국제자유미술전
  • 1961년-1964년, 동인전
  • 1962년-1968년, 신상회전
  • 1976년, 서양화100인 초대전, 문화화랑
  • 1976년, 한·중 미술전, 대만
  • 1978년, 국제하계미술전, 런던
  • 1980년, 도입기의 서양화전(1920-1939), 고려화랑
  • 1981년, 아시아미술전람회, 바레인
  • 1982년, 한·중 현대서화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년, 싸롱 드 톤느, 파리
  • 1983년, 83 현대미술초대전, 현대미술관
  • 1985년, 85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
  • 1998년, 98 서울판화미술제, 예술의전당 미술관
  • 1998년, 아트선재센터 개관기념전, 아트선재센터
  • 1998년, 제20회 예술원 미술전, 예술원 미술관
  • 1998년, 자연과 사유-박여숙화랑 15주년 개관기념전, 박여숙화랑
  • 1999년, 제21회 예술원 미술전, 예술원 미술원
  • 1999년, 한국미술50년전:1950-1999전, 갤러리 현대
  • 1999년, 자연과 대화전, 박여숙화랑
  • 2000년, 한국의 미감(美感)전, 예화랑
  • 2001년, 그로리치화랑 이전기념전, 그로리치화랑
  • 2001년, 70년대 회화정신전, 조선화랑
  • 2005년, 이대원전, 갤러리 현대
  • 등 전시
  • 수상
  • 1973년, 국민훈장 모란장
  • 경기도지사상
  • 5.16 민족상
  • 1991년, 대한민국예술원상(미술부문)
  •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 1995년, 제4회 오지호미술상
  • 1995년, 서울대학교 법대 동창회 선정 자랑스러운 서울대 법대인 표창
  • 1995년, 95 미술의 해 금관문화훈장
  • 2000년, 한국미술협회 제2회 자랑스런 미술인상(창작부문)
  • 2000년, 상훈 춘강기념사업회 제14회 춘강상(예술부문)

작가 소개

1921∼2005. 유화가. 호는 이경(二耕). 1921년 경기도 문산에서 출생하여 1945년에 경성제국대학교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보통학교부터 중등학교시절까지 수회 학생미전에서 수상하였고 제17,18,19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연속 입선하였으며(1938∼40년), 해방 후 국전에서도 입선하였다(1955년). 1959년에 아시아 재단이 운영하던 반도화랑을 맡아 운영하였고, 조선 공예를 사랑했던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책『한국과 그 예술』(1974년)과 조선 공예를 아끼고 연구했던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의 생애를 다룬 책『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을 번역하였다(1996년).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미국, 일본, 독일, 파리 등 해외전도 왕성하게 개최하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1967∼86년)직을 수행하면서 홍익대학교 초대 미술대학장(1972∼74년)과 홍익대학교 총장(1980∼82년)을 역임했다. 그 밖에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1989, 1993년), 1995년 미술의 해 조직위원장,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대사(2002년) 등 대외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국민훈장 목련장, 대한민국예술원상(199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94), 오지호 미술상,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1950-1960년대에 한국 화단에서 활동하였던 많은 화가들이 주로 모노크롬(Monochrome) 회화나 추상화에 관심을 가진 반면, 이대원은 산과 들, 나무, 연못, 돌담, 과수원 등의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적인 작품을 그렸다. 그는 자연의 모습을 선과 점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채의 붓 터치로 화면을 구성하였다. 이대원은 짧고 연속적인 붓 터치를 사용하여 그가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산과 나무 등의 자연 풍경을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구현한다. 강렬한 원색의 화려한 화면은 야수파를 연상시키며 연속적인 선과 점은 인상파의 점묘법을 상기시켜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1970년대까지는 한국의 풍경을 단순한 필법과 구성으로 소박하게 재구성하였다면 1980년대 이후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찬미를 찬란하게 빛나는 색채로 표현하였다.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면서도 화면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고 오히려 그림의 역동적 느낌을 한층 고조시키는 그의 기법은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와 같은 서구의 미술 양식과 사조에 영향 받아 미술 기법을 도입하여 한국적인 정감을 가미시켜 독창적인 화면으로 이끌어내었다. 야수파적인 색채와 인상파적인 색점들이 사용되었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이대원의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조형적 질서로 여과하여 보여주고 있다.
출처/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월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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