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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조 李基助Lee GeeJo

1959 ~

한국

도예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89, 서울대학교 대학원 도예 석사
  • 1987, 서울대학교 도예 학사
  • 경력 사항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부교수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조교수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전임강사
  • 혜전전문대 도자기공예과 전임강사
  • 전시 이력
  • 개인전
  • 2014, “at the cornerer"", Art&Science, 도쿄
  • 2013, “白”전, Laboratorio 갤러리, 마쓰모토
  • 2012, 조선백자, 그 창조적 본성,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겔러리
  • 2012, 이기조백자그릇전, 쏘냐, Art&Science, 도쿄
  • ...
  • 2004, Flower in White Flower, 갤러리 반
  • 2002, Winter Porcelain from Joseon, 우리그릇 ‘麗’
  • 1994, 개인전, 토아트스페이스
  • 1989, 이기조 도예전, 토갤러리
  • 단체전
  • 2014, “한국공예 2014,밀라노”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밀라노
  • 2014, E&S 촛대전 ,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 2014, 남원국제도예작가초대전 “흙, 불 그리고 남원을 보다”, 서남대학교
  • 2013, “한국도자, 그변이의 역사”, 브뤼셀한국문화원 개관초대전,벨기에
  • 2013, 공예트랜드페어 초대작가전, 한국공예문화진흥원,코엑스
  • 2013, 한국식탁문화전, 상파울로 한국문화원,브라질
  • 2012, 화랑미술제,, 목금토 겔러리
  • ...
  • 1991~1995, `91, `95 서울현대도예비엔날레, 서울시립미술관
  • 1991, 생활속의 현대도예전, 신세계미술관
  • 1990, 현대도예 90년대 예감전, 대구 동아갤러리
  • 1990, 창작도예-그 복수성에 관하여, 신세계미술관
  • 1990, B35-90 초대전, 미술회관
  • 1990, 사람들-이 땅에서전, 금호미술관
  • 1988, 개관기념 초대전, 제주도 문화회관
  • 1988, 현대도예 젊은시각전
  • 1987~1990, 토전
  • 등 전시
  • 수상내역
  • 1989,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 1987, 서울현대도예공모전 특선
  • 1987,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 1987,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 일본 남서원전 수작 및 대상
  • 1984, 84 동아미술상
  • 1981~1985, 동아미술전 입선
  • 1980~1984, 1980년‧1982년‧1984년, 중앙미술대상전 입선
  •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작가 소개

이기조는 조선 백자의 단순한 전승이나 현대적 재현에 그치지 않고, 백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미 백자의 최고 완성도와 미적 극치를 이루었기 때문에, 현대 도예가 당시의 완성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백자를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조선 백자를 전승하는 전통 도예가를 제외하면 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도예작가는 극소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기조는 조선 백자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백자가 갖는 미학적 근원을 찾아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현대 도예가라 할 수 있다.
이기조의 작업세계는 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도예가 김익영이 이 분야의 선구주자로 면 깎기 기법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경쾌한 조형표현을 하였다면, 이기조는 조선백자의 조형적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한국의 현대적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이기조의 작품들은 우리의 전통에 대한 탐구에 바탕을 두고 있다. 특히 조선 백자의 미학과 제작기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선 백자의 미학적, 조형적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치환하였다. 그는 또한 조선 백자의 다양한 조형적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visual language)로 표현하고 있다. 즉 단순히 조선 백자의 과거 형태를 재현하는 전승도예가 아니라, 그것을 자기화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의 현대 백자작업에서 조선백자의 함축적인 조형미를 맛보면서 동시에 현대적 미감을 느낄 수 있는 공시성과 통시성에 바탕을 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마치 우리가 조선의 달항아리에서 맛보는 사람의 넉넉한 손맛과 담박한 맛을 그의 작품에서 느낀다. 또한 그의 작업은 태토가 가진 재료의 속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표면적 장식보다 내면적 아름다움의 표현이 충실하다. 이기조는 태토에서 비롯된 티(철분)나 마치 금속 용접의 자국처럼 맞물린 각각의 판 작업을 통해서 자연스런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사람의 솜씨를 뽐내는 기교가 아니라 그 기교를 뛰어 넘는 기교의 시김(삭힘)에 바탕을 둔 자연주의 미학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조의 작품에서 나타난 조선백자의 현대적 해석은 조선 백자의 전통을 열어 가는 새로운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다.
출처/월간미술, 아트허브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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