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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 오태학 山童 吳泰鶴Oh TaeHak
1938 ~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학력
- 1962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 학사
- 1967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석사
- 경력
- 1971∼1981년, 한국 미술협회 동양화분과 이사 및 분과위원장 역임
- 1975∼1980년, 국전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1977∼1979년, 중앙미술대상전 초대 출품 및 심사위원 역임(중앙일보사)
- ...
- 199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국립현대미술관)
- 1993년, 오지호 미술상 운영위원 / 수도여자사범대학 미술과 조교수 역임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장 역임
-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명예교수
- 전시
- 1973년, 한국 현역작가 100인전 초대 출품(국립현대미술관)
- 1974년, 명동화랑 개관기념 6인전 초대 출품
- 1980년, 현대 동양화 5인전 초대 출품(동산방화랑)
- ...
- 1985년, 현대미술 40년전(국립현대미술관)
- 1986년, 한국화 100년전 출품(호암갤러리) 한국 미술 어제와 오늘(국립현대미술관)
- 1987~2003년, 개인전 다수
- 등
- 수상
- 1960년, 제9회 국전 특선(문교부주최)
- 1961년, 제10회 국전 문교부장관상 수상(문교부주최)
- 1962년, 제11회 국전 특선(문교부주최)
- 1963∼1974년, 국전 추천작가(문화공보부주최)
- 2003년, 대통령 표창
작가 소개
작가 오태학은 1938년 부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고향 부여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유년시절, 60년대의 앵포르멜운동의 세례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생득적, 환경적 요인이라면, 이 무의식적, 미술사적 요인을 자기화 하는 확인 작업, 또한 이를 위한 방법모색이 60년대 회화 수업기 이후 지금까지 작가를 쉼 없이 채찍질 해 온 동인이다. 요컨대 30년 남짓한 작가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0년 국전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동양화라는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오가면서 자기 언어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한 그는 6,7,80년대 오랜 모색기를 거쳐, 한국의 산과 들과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들과 고유색이 작가의 관념(Idea)을 통과하여 용해되어 회화성 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 하늘을 이고 과감한 몇 개의 필선으로 처리된 능선 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소들, 장구를 치는 소년, 불상과 어린이의 천진함이 중첩된 작품, 지게를 지고 노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농부들, 물 속의 어해류 등이 화면 그득히 또는 동양화의 여백을 연상시키는 옥색 배경 속에 놓여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소재와 자연, 불교의 영향, 민화나 설화에서 따온 소재들이 한데 결합되어, 형상성을 띠고 있으면서도 현실 너머에 있는 어떤 세계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1960년 국전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동양화라는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오가면서 자기 언어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한 그는 6,7,80년대 오랜 모색기를 거쳐, 한국의 산과 들과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들과 고유색이 작가의 관념(Idea)을 통과하여 용해되어 회화성 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 하늘을 이고 과감한 몇 개의 필선으로 처리된 능선 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소들, 장구를 치는 소년, 불상과 어린이의 천진함이 중첩된 작품, 지게를 지고 노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농부들, 물 속의 어해류 등이 화면 그득히 또는 동양화의 여백을 연상시키는 옥색 배경 속에 놓여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소재와 자연, 불교의 영향, 민화나 설화에서 따온 소재들이 한데 결합되어, 형상성을 띠고 있으면서도 현실 너머에 있는 어떤 세계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월간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