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자희태후(慈禧太后). 청나라 만주(滿洲) 정황기(正黃旗) 사람. 섭혁나랍씨(葉赫那拉氏). 혜징(惠徵)의 딸이자 함풍제(咸豊帝)의 후궁이다. 함풍(咸豊) 2년(1852) 입궁하여 난귀인(蘭貴人)이 되었다. 아들 재순(載淳)을 낳고 의비(懿妃)에 오르고, 다시 의귀비(懿貴妃)가 되었다. 함풍제가 죽은 뒤 아들 재순(同治帝)이 6살의 나이로 즉위하자, 공친왕(恭親王)과 공모하여 쿠데타로 반대파를 일소하고 모후로서 동태후(東太后, 慈安太后 鈕祜祿氏)와 함께 섭정이 되었다.
광서(光緖) 원년(1875) 동치제가 죽자 누이동생의 세 살짜리 아들을 옹립해 광서제(光緖帝)로 즉위시키고 섭정이 되었다. 광서(光緖) 26년(1898) 광서제가 무술변법(戊戌變法)을 추진하자 무술정변(戊戌政變)을 일으켰다. 보수 반동적 정책을 펼쳐 청 왕조의 권위 실추와 함께 혁명운동, 입헌운동이 고조되는 가운데 광서제가 죽은 하루 뒤에 죽었다. 시호는 효흠(孝欽)이다.
출처/중국역대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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