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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金鐘熏Kim JongHun
1932 ~ 2024
한국
주물장(鑄物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주물장(鑄物匠)
작가약력
- 2003년 실용신안등록(0329657호) 개량형 무쇠솥뚜껑구조
- 2003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입선
- 2003년 경기도 으뜸이 지정
- 2006년 3월 13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주물장(鑄物匠) 지정
- 2008년 실용신안등록(제20-0442903) 회전가마솥
- 2011년 무쇠 부뚜막 특허출원
- 2013년 ‘안성주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명문장수기업 표창
- 2014년 경주 불국사 납품
- 2014년 디자인등록(제 30-0760029호) 화구 (아궁이문)
- 2015년 경복궁 소주방 복원 사업 참여
작가 소개
주물이란 금속을 용해한 뒤 주형에 주입하여 성형한 것을 말한다. 경기도 지정 주물장(鑄物匠)은 전통방식으로 쇠를 녹이고 형틀을 짜서 가마솥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5호 김종훈 주물장이 4대째 운영하고 있는 ‘안성주물’은, 2011년 EBS의 ‘직업의 세계, 1인자’에 ‘숨 쉬는 철그릇에 혼을 불어 넣다, 주물장 김종훈’이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또 2012년 KBS가 방송한 ‘백년의 가게’에서 ‘전통을 뛰어넘는 무쇠제품을 만든다. 안성주물’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었다. 그의 안성주물이 4대째 가업으로 유지되니 ‘백년의 가게’로 선정되었으며, 무쇠솥 주물에 있어서 우리나라 최고봉이니 ‘1인자’ 로 뽑힌 것이다.
그의 가업은 1910년 증조부 김대선이 가마솥을 때워 주는 작업을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24년 조부 김순성이 안성시 봉산동 물문거리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리고 1953년 장인의 조부가 병환이 들어 공장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자, 그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과를 휴학하고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명맥이 유지되었고, 지금은 그의 아들이자 전수자인 김성태(53세)가 운영을 맡으면서 4대째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백년가업’이 된 셈인데, 이는 전적으로 장인의 고집과 뚝심, 사명감과 직업의식 때문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스테인리스 식기의 등장, 새마을 운동으로 인한 전통 부엌의 개조, 공장제 값싼 용기의 대량생산 등으로 가마솥이 설 자리를 잃어갔고, 그로 인해 숱한 주물공장들이 줄줄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인은 가업을 버리지 않았고 3번의 부도를 맞았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또 열다섯 바늘을 꿰매야 하는 종아리 부상을 당해서도, 쇳물에 의한 숱한 손등 화상에도 그의 천직을 포기하지 않았다. 안성주물은 지금도 전통방식으로 쇠를 녹이고 형틀을 짜서 가마솥을 만들며, 질 좋은 참기름을 사용하여 길들이기를 한다. 이런 까닭에 전통 가마솥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리 입에 맞는 밥맛을 낼 수 있다. 그리고 포스코에서 정제한 국내산 선철만을 사용하고, 전통방식으로 제대로 제작하여 중금속 등의 유해성분이 없다.
그의 가업은 1910년 증조부 김대선이 가마솥을 때워 주는 작업을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24년 조부 김순성이 안성시 봉산동 물문거리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리고 1953년 장인의 조부가 병환이 들어 공장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자, 그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과를 휴학하고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명맥이 유지되었고, 지금은 그의 아들이자 전수자인 김성태(53세)가 운영을 맡으면서 4대째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백년가업’이 된 셈인데, 이는 전적으로 장인의 고집과 뚝심, 사명감과 직업의식 때문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스테인리스 식기의 등장, 새마을 운동으로 인한 전통 부엌의 개조, 공장제 값싼 용기의 대량생산 등으로 가마솥이 설 자리를 잃어갔고, 그로 인해 숱한 주물공장들이 줄줄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인은 가업을 버리지 않았고 3번의 부도를 맞았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또 열다섯 바늘을 꿰매야 하는 종아리 부상을 당해서도, 쇳물에 의한 숱한 손등 화상에도 그의 천직을 포기하지 않았다. 안성주물은 지금도 전통방식으로 쇠를 녹이고 형틀을 짜서 가마솥을 만들며, 질 좋은 참기름을 사용하여 길들이기를 한다. 이런 까닭에 전통 가마솥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리 입에 맞는 밥맛을 낼 수 있다. 그리고 포스코에서 정제한 국내산 선철만을 사용하고, 전통방식으로 제대로 제작하여 중금속 등의 유해성분이 없다.
출처/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