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명나라 산동(山東) 치평(茌平) 사람. 저적(著籍)은 금릉(金陵)이고, 자는 원개(元介)며, 호는 난우(蘭嵎)다. 만력(萬曆) 23년(1595) 장원급제했다. 이부시랑(吏部侍郞)에 올랐다. 서화(書畵)에 뛰어났다. 조선(朝鮮)에 사신을 왔을 때 일체의 뇌물이나 증여를 거절했다. 조선 사람들이 와 글을 구하면서 초피(貂皮)나 인삼을 들고 왔다. 법서(法書)나 명화, 고기(古器) 등을 매매하는 것을 배척했고, 소장품이 남도(南都)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저서에 『봉사고(奉使稿)』가 있다.
출처/중국역대인명사전
작가의 경매 작품
제58회 가을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