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1958년 13세 때 출가하여 범어사 ‘동산스님’의 막내 상좌(上佐)로 수계하여 이후 송광사, 해인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 정진했다. 1980년 제주 한라산 자락에 ‘목부원’을 창건하고 수선하여 10여 년간 경전 강독 .‘청화스님’이 입적 직전 목부원(현 자성원)에 머물면서 ‘육조단경(六祖壇經)’을 번역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1980년 지병인 심장병 악화로 토굴 생활을 시작 양산 금강암 등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수행했다. 1986년 이후 10년간 제주 목부원(현 자성원)에서 간경회를 결성, 경전 강독에 힘썼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남원의 지리산 산중에 ‘황매암(黃梅庵)’을 세우고 참선정진 중이다.
주요 저서 편역으로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1991년 불광출판)과 서산대사의 선가귀감(禪家龜鑑·2005년 불광출판)이 있다. 한편 선화(禪畵)에도 조예가 깊어 숙생의 화업(畵業)으로 1988․1998년 일장선화 개인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불사전(佛事展)과 장학모금전에 참여하고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현존하는 선서화의 대가로 유명하다. 실상사의 연관스님과는 절친한 도반이고 성철스님을 사형(師兄)으로 모셨다.(성철스님은 1936년 ‘동산스님’한테 사미계를 받았다).
출처/제주불교신문,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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