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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진 孫東鎭Sohn DongChin
1921 ~ 2014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사항
- 1954~1958, 프랑스 파리국립예술대학 학사(Souverbie 교실)
- 1954, 일본 도쿄예술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
- 1952, 일본 도쿄예술대학교 예술학부 학사(安井 敎室)
- 경력 사항
-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분과 회원
- 1980, Paris Galerie Katia Granoff 전속작가
- 1962, 한국벽화협회 회장
- 1960~1977,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대 교수
- 1960~1976,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 1959~1981,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 1957~1959, 프랑스 루불궁 미술연구실에서 프레스코 연구
- 전시 이력
- 개인전
- 2006, 개인전, 닥터박갤러리
- 1993, 손동진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4, 개인전, 신세계미술관
- 1980, 개인전, Paris Katia Granoff
- 1976, 개인전, 명동화랑
- 1970, 개인전, 신세계미술관
- 1962, 개인전, 동화화랑
- 1959, 개인전, 중앙공보관
- 1958, 개인작품전, Grenoble
- 단체전
- 2002, 한국근대회화 100선전, 덕수궁미술관
- 2001, 21세기 현대한국미술전, 세종문화회관
- 2000, 한국현대미술의 시원전, 국립현대미술관
- 2000, 대한민국 원로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9, Manif-Seoul
- 1997~1998, 한국 근대미술 : 유화-근대를 보는 눈, 국립현대미술관
- 1996, Paris-FIAC전
- 1996, FIAC, 파리
- 1995, Paris-한국현대미술전
- ...
- 1966, 한국회화 10인전, 신세계미술관
- 1962, 한국벽화협회전
- 1962, 뉴욕 현대미술전, 뉴욕
- 1958, DEAUVILLE국제전, 프랑스
- 1957, 까뉴 국제 회화제, 까뉴
- 1957, Stelio,Zalameda,Passa와 4인전, 파리
- 1956, 파리 앙데팡당전, 파리
- 1955, 파리 국제미술전, 파리
- 등 전시
- 수상내역
- 2000, 9월 5일, 제45회 대한민국 예술원상(미술부문)
- 1999, 10월, 대한민국 문화훈장
- 1986, France,39회 Salon de Societe D""Art 대상
- 1983, France,7회 Exposition D""Art Plastique 대상
- 1982, France,Exposition D""Art Courcouronne 대상
작가 소개
손동진은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에 유학하여 파리 국립미술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 des Beaux-Arts)에서 수학하였다. 1955년부터 58년 사이 파리 루브르 미술연구소에 프레스코 벽화를 공부하였다. 귀국 후 1962년부터 64년까지 유영국, 이준, 이대원 등과 신상회 동인활동을 하며 해외활동을 펼치다가 1976년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서 활동하였다. 그는 프랑스에 체재하였으며 세계적인 작가라 일컬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작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기하학적이고 상징적인 모티브에 의해 구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입체파와 초현실주의적 수법을 시도했으나, 근자에 오면서 탈춤과 같은 민속적, 토속적인 테마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회화의 숨결의 근원은 신라 고도(古都)의 경주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회화적 기법은 다분히 서구적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민속 가면극을 주제로 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 가면극에서 나타나는 연극, 무용,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면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손동진은 토속적인 이미지의 가면을 집중적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경주 출신으로서 어릴 적부터 한국전통문화를 많이 접했던바 그러한 한국적인 소재의 추구는 그가 해외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오래되었기에 더욱더 서구적인 표현과 한국적인 감성의 조화를 도모했던 결과이다.
그가 1950년대 프랑스 체류시절 벽화를 공부하면서 이후 벽화를 제작했었기에 이 작품에서는 전면에 도기의 두꺼우면서 균질한 표면과 단단한 조형감각은 프레스코 벽화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그는 1970년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라스코 벽화를 보았을 때 감동을 회고하기도 하는 등 고대 원시벽화의 영향도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기하학적이고 상징적인 모티브에 의해 구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입체파와 초현실주의적 수법을 시도했으나, 근자에 오면서 탈춤과 같은 민속적, 토속적인 테마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회화의 숨결의 근원은 신라 고도(古都)의 경주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회화적 기법은 다분히 서구적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민속 가면극을 주제로 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 가면극에서 나타나는 연극, 무용,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면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손동진은 토속적인 이미지의 가면을 집중적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경주 출신으로서 어릴 적부터 한국전통문화를 많이 접했던바 그러한 한국적인 소재의 추구는 그가 해외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오래되었기에 더욱더 서구적인 표현과 한국적인 감성의 조화를 도모했던 결과이다.
그가 1950년대 프랑스 체류시절 벽화를 공부하면서 이후 벽화를 제작했었기에 이 작품에서는 전면에 도기의 두꺼우면서 균질한 표면과 단단한 조형감각은 프레스코 벽화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그는 1970년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라스코 벽화를 보았을 때 감동을 회고하기도 하는 등 고대 원시벽화의 영향도 짐작할 수 있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