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이탈리아 피스토이아에서 출생, 피렌체의 미술학교에서 회화와 조각을 공부하였다. 처음에는 화가‧제도가로 일하였으나, 1928년 파리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1929년 이탈리아의 ‘노베첸토’ 전람회 출품을 계기로 조각가로 출발하였다. 1935년 로마의 콰드리엔날레 미술전과, 1937년 파리의 전람회에서 수상하였다.
청년기에는 S.마르티니와 A.로댕의 영향을 받아 애크러뱃‧무희 등의 유동적인 형상을 많이 제작하였으나, 후에는 기마 인물상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작품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기마인물상은 작가의 세정(世情)에 대한 통분을 나타냈다고 하는데, 고대 조각, 특히 에트루리아 조각의 전통과 현대적 형태의 참신한 결합을 보여주었고, 때때로 색채를 가미하여 표현효과를 강조하였다.
1952년에는 베네치아의 국제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대상을 받아 현대조각계의 중진으로서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1940년 이래 밀라노의 브레라 아카데미의 교수로 있으면서 회화‧판화도 제작하였다. 1940~1970년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학교에서 가르쳤고, 이탈리아 조각계의 젊은 세대의 육성에도 크게 공헌했다. 대표작은 『성채에서의 천사』(1940 베네치아, 구(舊)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등이 있다.
출처/미술대사전(인명편), 두산백과
작가의 경매 작품
제49회 I Contact 온라인경매
제 40회 장터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