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작품이미지

강대규 姜大奎Kang DaeKyu

1936 ~ 1998

한국

공예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小木匠)

작가약력

  • 1936년~1998년. 현대 무형문화재·장인.

작가 소개

1936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출생하였다. 삼천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54년 목수인 부친 강우석(姜又錫)을 따라 서울로 상경하였다. 철도청 목공으로 잠시 근무하였고, 30세가 되는 해 부인 이운자(李雲子)와 결혼을 하고 부친과 함께 목공소를 운영하였다. 1974년 동아공예대전에서 과반(果盤)‧애기장‧서류함‧귀목팔각병‧문방구‧문갑 등을 출품해 입선하면서 목수로서 이름을 알렸고, 1978년부터 1996년까지 사단법인 전통공예기능보존협회 이사를 맡았다.
1980년에는 제5회 전승공예대전에 사찰에서 큰 재(齋)를 올릴 때 사용하는 불구(佛具)인 연(輦)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받았고, 1988년에 조선시대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소목공 기술 전승과 후진 양성에 힘써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小木匠)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소목(小木)은 궁궐이나 불전 또는 가옥과 같이 큰 목조건물을 짓는 대목과는 달리 장롱(欌籠), 사방탁자, 서안(書案), 연상(硯床:벼루 따위의 문방구를 놓아두는 작은 책상), 소반 등과 같이 작은 가구를 만드는 목수를 말한다.
1990년 제20회 서울특별시 공예품경진대회 심사위원을 지낸 뒤 조선시대의 전통 목가구인 장롱‧서안(書案)‧사방탁자‧연상(硯床)‧소반 등을 제작하는 소목공 기술을 전승하여 후진을 양성하는데 열정을 쏟았지만 나무선별에서부터 세밀한 조각 공정까지 굉장히 까다로워 조화신(趙化信)만이 전수 교육 조교로 강대규의 전통기법을 이어가고 있다.
소목기능보유자로는 강대규(姜大奎) 외에 송추만(宋樞萬)‧천상원(千相源)‧정돈산(鄭敦散)‧설석철(薛石鐵) 등이 있었다. 자녀로 1남 3녀를 두었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두산백과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0회 장터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