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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조충익 竹田 趙忠翼Cho ChungIk
1948 ~ 2019
한국
공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扇子匠)
작가약력
- 1974년~1978년, 임성권(林聖權)에게 태극선 제작 기법 사사
- 1998년, 전라북도 제10호 선자장(태극선)으로 지정
작가 소개
죽전 조충익은 1998년 전라북도 제10호 선자장(태극선)으로 지정, 전주 부채의 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거장이다.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984년 LA올림픽, 1985년 고베유니버시아드,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등에서 선수단이 들었던 태극선을 만들었으며, 각종 공예품경진대회에서 전북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태극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선 조충익 명장의 태극선은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태극선은 조선시대 단오 때 왕에게 진상되었다. 재료로는 살을 만드는 대나무와 태극무늬의 비단 헝겊 및 손잡이를 고정시키는 사복장식 등이 있으며,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일정한 크기로 납작하게 만드는 절죽 작업, 선지 위에 풀을 칠한 뒤 살을 알맞게 배열하는 살놓기, 살 위에 풀을 칠한 뒤 선지와 살 밀착시키기, 선면을 부채의 형태대로 재단하는 공정 등이다. 대나무는 주로 전라남도 구례와 담양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한다.
전북 완산구 대성동에 죽전 선자방을 열어 지역의 한지를 활용한 부채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고, 전주 동문사거리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옥마을 관광객과 전주 시민의 가까이에서 부채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명장은 옻칠선·연화문선·곡두선·윤선·공작선·무궁화선 등 늘 새로운 부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2019년 12월 10일 오전에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태극선은 조선시대 단오 때 왕에게 진상되었다. 재료로는 살을 만드는 대나무와 태극무늬의 비단 헝겊 및 손잡이를 고정시키는 사복장식 등이 있으며,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일정한 크기로 납작하게 만드는 절죽 작업, 선지 위에 풀을 칠한 뒤 살을 알맞게 배열하는 살놓기, 살 위에 풀을 칠한 뒤 선지와 살 밀착시키기, 선면을 부채의 형태대로 재단하는 공정 등이다. 대나무는 주로 전라남도 구례와 담양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한다.
전북 완산구 대성동에 죽전 선자방을 열어 지역의 한지를 활용한 부채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고, 전주 동문사거리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옥마을 관광객과 전주 시민의 가까이에서 부채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명장은 옻칠선·연화문선·곡두선·윤선·공작선·무궁화선 등 늘 새로운 부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2019년 12월 10일 오전에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출처/전북일보,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