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1929년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용산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린시절부터 춤과 가락을 맞추며 농악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가락과 몸짓 뿐만아니라 그림과 글씨 문장에도 두루 능했다고 전한다. 이런 그의 예술적 기질을 두고 주변 사람들은 조한량이라고 불렀다.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동래중학교를 졸업하고 예술인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전라도 광주에서도 그의 춤과 노래 글씨 그림이 알려져 극찬을 받았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출가하여 6년간 승려가 되었으나 이후 고향인 고성으로 돌아와 1965년부터 김창준에게 고성 지방에 전승되어 오는 탈춤인 고성오광대를 배웠다. 1970년 고성오광대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970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으며 저서로는 시조집 《운수행각》이 있다. 1991년 4월 5일 사망하였다.
출처/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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