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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송수련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전 서라벌예술대학 회화과)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5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초대전을 비롯하여 한국화100년전(호암갤러리), 현대한국회화전(1988-`91), 서울미술대전(1988∼), NICAF, MANIF, MIAMI ART FESTIVAL 등에 초대 출품하였으며, 국전27회(1978) 문공부장관상 수상과 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 동아 미술제, MBC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송수련의 <관조>는 작품에 붙여진 일관된 제목이다. 30여년 이상 집착해 온 이 제목은 예술에 대한 태도 와 집착을 뜻한다. 그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물은 현실과 관념을 연결하는 것으로, 명쾌한 외적 형태를 지닌 사물이 아니라, 관조의 영역으로 추상화된 형상성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려는 것이다. 이러한 직관에의한 대상의 파악과 회화적 표현양식은 동양사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해석이라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관조>는 그의 회화세계를 대표하는 주제로서 강렬한 발묵, 채색기법과 치밀한 구성력, 섬세한 용필의 기법적 특성이 돋보인다. 두터운 발색기법을 바탕으로 한 채색 위에 추상화된 구도가 한국적인 서정적 추상경향으로 적절히 표현된 형태와 구도 발색처리 기법 등 한국 현대 수묵채색화(水墨彩色畵)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송수련의 <관조>는 작품에 붙여진 일관된 제목이다. 30여년 이상 집착해 온 이 제목은 예술에 대한 태도 와 집착을 뜻한다. 그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물은 현실과 관념을 연결하는 것으로, 명쾌한 외적 형태를 지닌 사물이 아니라, 관조의 영역으로 추상화된 형상성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려는 것이다. 이러한 직관에의한 대상의 파악과 회화적 표현양식은 동양사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해석이라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관조>는 그의 회화세계를 대표하는 주제로서 강렬한 발묵, 채색기법과 치밀한 구성력, 섬세한 용필의 기법적 특성이 돋보인다. 두터운 발색기법을 바탕으로 한 채색 위에 추상화된 구도가 한국적인 서정적 추상경향으로 적절히 표현된 형태와 구도 발색처리 기법 등 한국 현대 수묵채색화(水墨彩色畵)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처/월간미술,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