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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촌 조병희 鵲村 趙炳喜Jo ByeongHui
1910 ~ 2002
한국
서예
작가약력
- 학력
- 전주고등보통학교(전주고) 졸업
- 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 1891-1968) 사사
- 기관경력
- 전주금융조합 이사
- 전북대 사무직 과장
- 1978 시조문학 등단
- 전북문화재위원 및 서화감정위원
-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 등 역임
- 수상
- 1981년, 전주시민 문화상
- 1988년, 전북도민 문화상
- 1999년, 표현문학상
- 2002년, 전북의 어른상
- 저서
- 1989년, 시조집 ‘새벽녘 까치소리’
- 2002년, 시조집 ‘해거름에 타는 불꽃’
- 한시집 ‘작촌 한시집’
- 향토사 ‘완산골의 맥박’
- 등 저술
작가 소개
작촌 조병희는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한 1910년, 충남 논산 강경읍 채운산 기슭 까치말에서 태어났다. 자신의 호 작촌(鵲村)도 출생지에서 유래했다. 4살 때 부모를 따라 전주에 이사와 뿌리를 내렸다. 전주고 전신인 전주고등보통학교(8회)를 졸업한 그는 20여년 남짓 금융계(전주금융조합이사)에 몸담았던 시절부터 이 지방 역사와 문학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다.
선비집안의 가풍으로 어려서부터 학문에 심취할 수밖에 없었던 조병희는 한시를 특히 즐겨 지금껏 시조시를 비롯한 한시와 논문 등 130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외삼촌이자 국문학자인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 1891-1968)의 영향과 동료인 구름재 박병순(朴炳淳, 1917-2008)의 권유로 70년대 초 시조시를 쓰기 시작해 지난 78년 〈시조문학〉에서 등단했다. 1989년에는 자신이 틈틈이 써온 작품을 묶은 첫 시조시집 〈새벽녘 까치소리〉를 냈다. 여기에는 단종의 귀향지인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가 작품으로 담겨 있어 그의 선비다운 기품이 묻어난다.
자신의 발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고 밝힌 그는 사학자로서 향토자료집 〈완산고을의 맥박〉을 펴냈다. 1999년에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고서 308권을 비롯한 서적 2300여권을 전주우석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선비집안의 가풍으로 어려서부터 학문에 심취할 수밖에 없었던 조병희는 한시를 특히 즐겨 지금껏 시조시를 비롯한 한시와 논문 등 130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외삼촌이자 국문학자인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 1891-1968)의 영향과 동료인 구름재 박병순(朴炳淳, 1917-2008)의 권유로 70년대 초 시조시를 쓰기 시작해 지난 78년 〈시조문학〉에서 등단했다. 1989년에는 자신이 틈틈이 써온 작품을 묶은 첫 시조시집 〈새벽녘 까치소리〉를 냈다. 여기에는 단종의 귀향지인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가 작품으로 담겨 있어 그의 선비다운 기품이 묻어난다.
자신의 발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고 밝힌 그는 사학자로서 향토자료집 〈완산고을의 맥박〉을 펴냈다. 1999년에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고서 308권을 비롯한 서적 2300여권을 전주우석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출처/김달진미술연구소, 한겨레,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