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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발 李赫發Yi HyokBal
1962 ~
한국
서양화·설치미술·행위예술
작가약력
- 학력
- 동국대학교 학사
- 전시
- 개인전 8회
- 1996년 8월, 개인전-스타킹 모뉴멘트전, 조형갤러리
- 1998년 3월 26일-4월 16일, 입맞춤소재전, 갤러리 사비나
- 2001년, 누가 그림속의 즐거움을 훔쳤을까
- 2001년, 연예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 2003년, 섹시미미
- 2005년,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1967-2005
- 수상
- 공산미술제 대상
작가 소개
이혁발은 회화, 설치미술, 행위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서양화학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3월에는 ‘가벼운 미술’을 선언과 동시에 파기하였으며, 이때 인쇄판화집 ‘이미지 채집’을 제작하였다. 성에 대한 행위 예술과 사진을 내며 2003년에는 작가 본인이 여장을 하고 ‘섹시미미’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쉬메일(She-male)의 번역어로 얌자를 만든 사람이다.
이혁발의 작품은 얼핏 보기에는 ‘섹시한’ 여성들의 나체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지만 버젓이 존재하는 남성의 성기 앞에서 순간 눈앞의 이미지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헷갈리게 된다. 작가는 이를 ‘얌자’라고 명명하는데, 얌자란 남성으로 태어나 가슴은 여성처럼 수술했지만 남성의 성기는 그대로 둔 사람을 말한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은 화려한 색체와 입체감과 함께 흡사 ‘가상’의 성 세계를 재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작가가 보여주고 있는 ‘얌자’들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소수자’라는 틀 안에 갇혀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사람들이다. 남녀 간의 성적 사랑만을 인정하는 우리 사회가 눈을 감은 채 외면해 버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다.
이혁발의 작품은 얼핏 보기에는 ‘섹시한’ 여성들의 나체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지만 버젓이 존재하는 남성의 성기 앞에서 순간 눈앞의 이미지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헷갈리게 된다. 작가는 이를 ‘얌자’라고 명명하는데, 얌자란 남성으로 태어나 가슴은 여성처럼 수술했지만 남성의 성기는 그대로 둔 사람을 말한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은 화려한 색체와 입체감과 함께 흡사 ‘가상’의 성 세계를 재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작가가 보여주고 있는 ‘얌자’들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소수자’라는 틀 안에 갇혀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사람들이다. 남녀 간의 성적 사랑만을 인정하는 우리 사회가 눈을 감은 채 외면해 버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아트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