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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홍성담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79년 ‘광주 자유 미술인회’ 조직에 참여했으며,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선전요원으로 활동하고, 1983년에 시민미술학교를 개설하여 미술 대중화 운동에 힘써왔다. 또한 그는 1989년 ‘민족민중 미술인 전국연합’이 공동 제작한 <민족해방운동사> 걸개그림의 슬라이드 필름을 북한 평양축전에 보냈다는 이유로 구속된 적이 있다. 그의 목판화는 1980년대 민족미술 운동진영의 활동과 긴밀히 연관된다. 그는 목판화를 통해 민중의 삶과 애환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당시 군사정권에 저항해 사회현실의 고발과 같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렇게 제작된 그의 목판화는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 현장의 필요에 따라 광범위하게 보급되었다.
홍성담은 젊은 의식전, 삶의 미술전, 우리시대 30대의 기수전, 오월미술전, 민중미술 15년 전, 동학 100주년 기념전 등 각종 단체전과 선전전에 수십여 차례 참가하였다.
홍성담은 젊은 의식전, 삶의 미술전, 우리시대 30대의 기수전, 오월미술전, 민중미술 15년 전, 동학 100주년 기념전 등 각종 단체전과 선전전에 수십여 차례 참가하였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