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 할아버지는 형조판서 홍가신(洪可臣)이고, 아버지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이며, 어머니는 이조판서 허성(許筬)의 딸이다.
1616년(광해군 8) 진사가 되었으나 1616년 장인 해주목사 최기(崔沂)가 해주옥사의 역적의 괴수로 몰려 처형되자 이에 연루되어 천안에 부처되었다가 1623년 인조반정으로 모든 것이 무고로 드러나 석방되었다.
이어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오랑캐에게 수모를 당하자 태백산 속에 은거하매, 영남인사들은 숭정처사(崇禎處士)라 칭하였다. 그 절의(節義)가 탁월함이 조정에 알려져 태인현감·공조좌랑·사부(師傅) 등을 제수하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저서로는 『두곡집』 5권이 있다. 1820년(순조 20)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시호는 개절(介節)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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