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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 허산옥 藍田 許山玉Heo SanOk
1924 ~ 1993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1891-1977) 사사
- 국전 입상17회 입선/특선(60~78)
- 개인전 (서울,전주,광주 등) 6회
- 단체전
- 1982년 연진회전, 한·중·일문화교류전, 전북도전 초대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등
- 국전 초대작가,추천작가 심사위원 역임
- 전북미술대전 초대 및 심사위원
- 1966년 전북문화상
작가 소개
남전 허산옥은 1924년 김제 부량에서 출생하여 1993년 전주에서 별세하였다. 허산옥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기생 출신의 화가라는 점이다. 1940년 16살에 남원 권번에 입소하여 기생이 되었고, 그곳에서 산옥(山玉)이란 예명을 받았다. 당시 권번은 가무와 시, 서화를 가르치는 종합예술학교였고 이후 예능활동은 전주에서 펼쳤다. 허산옥은 1950년대 후반에 국전과 지역미술전에 출품한 그림이 입선하면서 화단에 데뷔했다. 그녀는 전주 동광미술학원에서 이도영(나중에 서울에 올라가 홍익대를 설립)에게 동양화, 이응로에게 산수화를 배웠다. 또 개인적으로 허백련에게 산수화, 송성룡에게 서예, 이용우에게 기명절지(器皿折枝)를 사사했다. 7차례의 개인전, 국전 입선 15차례, 특선 1차례라는 경력이 있으며 특히 화조화에 능했다. 허산옥은 한정식집 ‘행원(杏園)’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였다.
출처/한국미술품감정협회, 그림방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