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간은 1926년 1월 저장(浦江)성 푸장(浦江)현의 ‘화가의 고향’으로 불리는 마을 리장(禮張)촌에서 태어났다. 숙부는 중국의 유명한 화조화가이자 미술교육가인 장진탁(張振鐸, 1908~1989), 사촌형인 장서기 교수(張書旂, 1900~1957)는 중국 근대의 유명한 화조화가이다. 대학에서 공부할 때 판톈수(潘天壽), 푸푸스(傅抱石), 황빈홍(黃賓虹) 등의 지도를 받았다. 1979년 중앙공예미술학원에서 교직에 종사하면서 《사의화조화기법》, 《사의화조화구도천설》, 《연꽃화보》, 《국화지도》, 《화조화법》, 《중국 당대 예술가 화고의 하나 - 장세간 화집》 등을 편찬 및 출간하였다.
1989년에는 중국미술관과 베이징예술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해외로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초청돼 개인전을 여러 차례 열었다. 일찍이 중국 예술 대표단을 따라 일본 각지에 가서 예술 교류를 하였다. 1991년 세계평화문화예술대상인 보정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는 미국 오리엔탈 갤러리의 초청으로 뉴욕 세계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루스벨트 대통령도서관을 방문해 국화 2점을 선물했다.
장세간은 중국서화통신대학 부이사장, 중앙공예미술학원 교수,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장서기예술연구회 명예회장, 국제화가친목회 상무이사, 경제일보 ‘명품시보’사 베이징명인서화원 고문과 중앙문사연구관 관원을 역임했다.

출처/人民網首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