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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재 한규복 溫齋 韓圭復Han GyuBok

1875 ~ 1967

근대

서예

작가약력

  • 1875(고종 11)~1967. 대한제국 관료. 서예가

작가 소개

본관은 청주이고 자(字)는 덕중(德仲), 호는 온재(溫齋)이다. 1899년(광무 2년) 관비장학생으로 일본 유학, 동경전문학교와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에서 수학하다가 1903년 귀국, 대한제국 관료로 임용되어 탁지부 주사, 군부와 탁지부의 번역관 등을 거쳐 탁지부 서기관, 주임관을 역임했다. 1910년(융희 4년) 10월 1일 한일 합방 이후에는 조선총독부 고등관에 임용되어 토지조사국 감사담당관, 1913년 진주군수, 이후 동래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1921년 충청남도청 참여관, 1924년 경상북도청 참여관, 1926년 충청북도도지사, 황해도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1933년 중추원 참의에 임명되고 이듬해 재선된 뒤 중추원 참의에 재선되었다.
해방 후에는 정계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곡자의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하였고, 1949년 반민특위에 자수한 뒤, 조사받고 풀려났다. 이후 기업 활동과 언론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조선인 도지사 경력자 42명 가운데 배경이 되는 엘리트 출신 고위관료 8명 중의 한 사람이었다. 서예에 능했던 그는 1926년부터 1930년의 선전(鮮展)에서 4회나 수상하였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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