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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온녀 鄭溫女Jung OnNyeo
1920 ~ 2005
북한
서양화
작가약력
- 1932년 함경북도 경흥보통학교
- 1936년 라남고등녀학교 졸업
- 1941년 도꾜녀자미술전문학교 졸업
- 1943년 일본대학 미술학부 유화과 졸업
- 서울경성일보사 기자
- 서울녀자사업학교, 룡산고등미술학교 교원
- 수원, 서울, 광주, 목표, 군산 등지에서 수차례의 개인미술전람회 진행
- 1949년 서울에서 이현옥, 배정례, 박래현 등과 ""여류 5인점"" 개최
- 1950년 초기 국립미술제작소 초상화반 화가
- 1951년 내각사무국 전속미술가
- 1952년 이후 미술가 동맹 현역미술가
- 1968년 4월 부터 자강도 강계미술제작소 미술가
- 1994년 국제문화회관에서 개인전 진행
작가 소개
정온녀는 1920년 강원도 평강에서 태어났다. 1936년라남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의 여자미술학교 고등과 서양화부에 입학했다. 이듬해 1939년, 동경에 있는 조선유학생들이 결성한 백우회(白牛會)의 후신인 재동경미술가협회의 제2회전과 1940년 제3회전에 참석했다. 1940년에는 제19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춘(春)의 습작(習作)」을 출품하여 서양화부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1941년 동경 여자미술학교 졸업하고 다시 일본대학 미술학부 연구과에 입학해서 1943년 졸업하였다. 1946년 조선에 귀국한 후 경성일보기자, 용산고 교사 등을 지내며 1947년 9월에는 서울 화신화랑에서, 1948년 1월에는 서울 동화화랑에서 유화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1949년 7월에는 이현옥(李賢玉), 배정례(裵貞禮), 박래현(朴崍賢), 천경자(千鏡子) 와의 5인전에 참가하였으며 같은 해 제1회 국전에서 입선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으며 이후 자강도미술창작사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가전람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북한화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월북 이후의 대표작으로는 「김일성 초상화」를 비롯해 「남녘의 딸들」(1966), 「아버지, 오늘의 생산성과는」(1958) 등 사회주의사상과 김일성 주체사상을 시각화하는 주제의 작품들과 「묘향산풍경」(1964)과 같은 풍경화 작품 등이 있다.
정온녀는 이 시기 풍경화 창작에서 뿐 아니라 인물주제화창작에서도 인상깊은 형상을 창조하였다. 풍경화창작에서도 자기의 특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정온녀의 ‘묘향산박물관’은 그의 창작의 전성기를 말하여 주는 대표작이다. 1994년에 국제문화회관에서는 그의 개인미술전람회가 있었다. 2005년에 작고하였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으며 이후 자강도미술창작사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가전람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북한화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월북 이후의 대표작으로는 「김일성 초상화」를 비롯해 「남녘의 딸들」(1966), 「아버지, 오늘의 생산성과는」(1958) 등 사회주의사상과 김일성 주체사상을 시각화하는 주제의 작품들과 「묘향산풍경」(1964)과 같은 풍경화 작품 등이 있다.
정온녀는 이 시기 풍경화 창작에서 뿐 아니라 인물주제화창작에서도 인상깊은 형상을 창조하였다. 풍경화창작에서도 자기의 특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정온녀의 ‘묘향산박물관’은 그의 창작의 전성기를 말하여 주는 대표작이다. 1994년에 국제문화회관에서는 그의 개인미술전람회가 있었다. 2005년에 작고하였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조선향토대백과,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