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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承午

Lee SeungO

  • 적 - 층

積 - 層

Compression - Layer

페이퍼 스택
Paper Stack

73×60㎝

(2004)

후면에 SEUNG OH 李 承 午

액자

추정가

  • KRW  1,200,000 ~ 3,000,000
  • USD   1,000 ~ 2,490
  • JPY     107,000 ~ 267,000

낙찰가

KRW 1,200,000

작가 소개

이승오(1962- )는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동아미술제》(1998)에서 동아미술상을 수상했고 2004년 SAC 젊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독창적인 종이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가이다. 신문, 잡지, 고서(古書), 포장지 등 버려진 종이나 폐책을 화면에 붙이고 쌓아 올려 평면회화에 조각의 느낌을 부여한다. 작가는 종이폐품을 수집한 다음 본드 성분의 액체에 종이를 담가두었다가 건조대에 올려 말린 뒤 고체화된 종이들을 잘라 화면에 붙여나간다. 이승오의 <종이> 연작은 1997년 전시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다양한 제작방법을 고심하면서 공예적인 작업을 통해 ‘형식에 연연해하지 않는 그림’을 발견해가고 있다. 이승오의 종이는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구체적인 풍경을 표현하는 질료이며, 흙의 질감과 빛깔을 보여준다. 자개공예의 입사(入絲) 기법이나 분청사기 등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는 종이의 양감과 질감을 살리는 장인적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회화 언어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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